‘황후의 품격’ 아슬아슬…최진혁의 복수는 계속된다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6시 34분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캡처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캡처
최진혁이 아슬아슬한 복수의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계속해서 복수를 이어나가는 나왕식/천우빈(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왕식/천우빈(최진혁 분)은 기절한 오써니(장나라 분)를 안고 궁내에 숨었다. 나왕식은 그를 쫓아온 경호대장에 걸렸고 변선생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 이혁(신성록 분)은 경호대장이 황후를 숨긴 사람이 천우빈 같다는 말에 믿지 않았다. 그 때 천우빈(나왕식)이 등장했고 “황후마마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천우빈은 오써니의 안경을 건네며 증언했다. 경호대장은 끝까지 부상당한 천우빈을 의심했고 이혁은 분노해 경호대장을 화분으로 때리려 했다. 그 때 천우빈이 막으며 부상을 입었고 이를 본 이혁은 경호대장에게 주사를 건네며 “넌 자결한 것이다”라고 죽음을 명령했다.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태후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며 아리(오아린 분)와 서강희(윤소이 분)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혼자 상처를 치료하고 있던 나왕식을 발견한 이혁은 직접 상처를 치유해주겠다고 말했다. 민유라는 그런 나왕식을 의심했다.

변선생은 오써니에 “저는 소현황후의 아버지다. 가실 곳이 있다. 이 일이 시작하게 된 근원지”라고 말했다. 소진공주(이희진 분)은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넋두리했고 그 때 천우빈이 등장해 위로했다. 변선생의 소진공주를 아군으로 만들라는 조언이 있었던 것.

변선생은 “여기서 사람이 치여 죽었다. 이혁의 차에. 민유라가 차로 옮겨 다시 트럭에 받히게 했다. 죄없는 여자를 처량하게 두번 세번 죽인 것”이라 말했다. 이어 “목격자를 없애는 것도 모자라 알리바이를 만들었다”라고 말했고 오써니는 “설마 그날 제 뮤지컬을 보러온 게”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변선생은 “그날 이혁한테 당한 피해자가 또 있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의 이름을 듣고는 “테러사건 때 그 사람이 절 살려줬다. 그 사람 사진이 있는 목걸이를 제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변선생은 “그 나왕식이 죽은 피해자의 아들”이라 말했다. 오써니는 “내 결혼이 남의 가정 박살냈다. 처음부터 이용된건데 그것도 모르고 진짜 이혁이 나 좋아하는 줄 알고 결혼했다”며 절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왕태후의 살인 용의자로 몰렸다가 홍팀장의 자수로 모면한 황후 오써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홍팀장의 죽음으로 이혁과 이혼하겠다는 결심을 무르고, 그에게 다시 사랑을 고백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