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민혁 측 “아들로서 父 대신 모든 채무 상환…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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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1일 15시 46분


이민혁. 사진=동아닷컴DB
이민혁. 사진=동아닷컴DB
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28) 측이 최근 불거진 부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혁은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를 보고 부친 관련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이에 대해 이민혁은 21일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0일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2008년 8월 이민혁의 부친에게 1억 원을 빌려줬으나 6000만 원만 갚고, 나머지 4000만 원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우리는 지금도 은행대출이자를 갚고 있다”며 “이자만이라도 달라고 애원을 해봤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상황 파악 후 입장을 내놓겠다”며 즉각 입장을 밝혔고, 이후 하루만인 21일 이민혁이 부친의 채무를 대신 상환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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