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정려원x박나래, 이웃사촌의 ‘메리~김장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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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2일 09시 47분


‘나 혼자 산다’ 캡처 © News1
‘나 혼자 산다’ 캡처 © News1
‘나 혼자 산다’ 정려원, 박나래가 김장 파티를 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려원이 재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김장을 처음 해본다는 그는 이웃사촌 박나래의 도움을 받았다.

박나래는 김장 비법을 공개했다. 무는 채 썰지 않고, 모두 갈아서 넣었다. 새우젓이 아니라 생새우를 투하했으며, 조기를 머리 떼고 갈아넣었다. 박나래는 “우리집 비법”이라며 멸치 액젓을 넣고 또 한번 멜젓으로 깊은 맛을 냈다.

정려원은 박나래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절입 배추에 김칫소를 무치면서 무아지경으로 김치를 흡입하기도. 앉은 자리에서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웃음을 샀다. 김치를 완성한 두 사람은 “할머니의 맛이 나더라”, “진짜 맛있었다”라고 감탄했다.

무지개 회원들도 김치 맛을 봤다. 박나래, 정려원이 일주일 정도 숙성된 김장 김치를 스튜디오에 가져온 것. 회원들은 김치 맛을 극찬했다.

정려원은 김장을 직접 한 소감을 밝혔다. “진짜 만든 김치 다 먹을 거다. 밥에다 먹고, 국 해먹고, 찌개 해 먹을 거다”라며 “김치는 식당에서도 남지기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려원은 박나래와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냈다. 아름다운 드레스로 갈아입고, 잔을 부딪혔다. 박나래는 정려원에게 행잉 트리를 선물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정려원은 “같은 동네 주민끼리 이런 일로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너무 좋았다. 나래바에 자주 놀러가야겠다”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개업식 2탄이 공개된 가운데, 축하 공연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가 맹활약했다. ‘썸’을 탔던 기안84를 향한 메시지가 돋보였다. 왁스의 ‘오빠’를 개사해 ‘오빠 기안 오빠’를 부른 것. ‘좋은 남자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게 뭐야. 점점 회원으로 느껴져. 이젠 나를 잊어 봐’라는 내용이 담겼다. 독특한 의상, 춤사위가 동공을 확장시켰다.

이어진 한혜진 무대에도 등장했다. 한혜진이 샤크라의 ‘한’을 선곡하자, 박나래가 한 많은 비주얼로 찬조 출연해 웃음을 줬다. 또 한혜진이 준비한 태국 왕관도 착용, 환호성을 이끌었다.

가장 큰 ‘비주얼 쇼크’를 안긴 인물은 전현무였다. 그는 프레디 머큐리를 따라잡았다. 일명 ‘무큐리’로 변신해 ‘보헤미안 랩소디’ 퍼포먼스를 펼쳤다. 프레디 머큐리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따라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승리의 재출연도 예고됐다. 승리는 회사의 회계 검진을 받았다. 유흥비는 22%지만, 자기개발비가 1%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 것. 본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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