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친언니·母 합류 ‘미우새’ 24% 자체 최고 기록 경신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4일 09시 03분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합류한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부 시청률 17.4%(전국 기준) 2부 시청률 24.0%를 기록했다. 2부가 기록한 24.0%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 날은, 홍진영, 홍선영에 이어 홍자매의 어머니가 ‘母벤저스’로 새롭게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홍자매 어머니는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이내 딸들의 민낯에 “환장하겄네” “어쨌야쓰까”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한숨을 내뱉어 친근함을 안겨주었다.

흥 넘치는 홍자매는 이 날 군침을 자극한 시장 먹방으로 어머니의 애를 태웠다. 광장시장을 찾은 홍자매는 떡볶이에 이어 녹두전, 고기 완자전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예능계 먹방 자매 신드롬을 예고했다.

홍선영은 이날도 어김없이 어묵엔 매운 소스를, 녹두전은 비닐 장갑을 끼고 양파와 김치를 얹어서 한입에 먹는 그만의 ‘먹방 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식욕 없다고 하지 않았냐?”는 진영의 말에 홍선영은 “녹두가 입맛을 돋워” “내가 먹는 모든 음식엔 녹두가 들어있나?”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집에 돌아온 홍선영은 아이스크림 한 통을 들고 안마의자로 향했다. 이를 본 진영은 “언니! 앉지마!”라고 저지했으나 선영은 “안마의자가 고장난 것 같다”며 은근슬쩍 안마의자 안착에 성공, 이 장면은 이날 분당 28.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한편 스페셜 MC로는 배우 이범수가 출연, 애처가이며 자녀 바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범수는 무명시절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었던 정우성과 일화를 언급하며 “멋진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고 극찬해 시선을 모았다.

홍진영 어머니 합류로 재미가 한층 더해진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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