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홍선영 ‘홍자매’ 민낯·먹방에 母 “어째야쓸까…환장하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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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4일 09시 51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홍자매’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어머니가 구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홍진영, 홍선영의 어머니가 모벤져스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첫 등장한 홍진영의 어머니는 “저는 생후 400개월 홍진영, 생후 466개월 홍선영 엄마”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적응하면서 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진영이는 잠 좀 잤으면 좋겠는데 게임만 하고 있고, 선영이는 먹고 자기만 한다”며 “아주 환장하겠다. 속이 타서”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또 어머니는 딸들의 민낯이 나오자 “어째야 쓸까”라며 사투리로 친근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광장시장을 찾은 홍진영과 홍선영은 떡볶이, 녹두전 등을 먹으며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본 MC들이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시자, 어머니는 “맛있게 보이느냐. 나는 애가 터져 죽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영이 “녹두가 입맛을 돋워준다”며 “내가 먹는 모든 음식에 녹두가 들어있나”라며 녹두전 먹방을 선보이자, 어머니는 “너를 어쩔까나 참말로”라며 한숨을 쉬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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