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가 전날 밤 별세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전태관을 추모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 사회를 맡은 방탄소년단 진과 트와이스 다현은 전태관의 별세를 애도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진은 “한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 선배님께서 어제 별세하셨다”고 말했다.
다현은 “선배님께서 남기신 음악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전태관은 27일 밤 암 투병 끝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은 지난 2012년 신장암을 발견해 수술했지만 2014년 어깨로 암이 전이됐다. 어깨로 암이 전이된 후에는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으나 이후 머리, 피부, 척추, 골반 뼈 등으로 암이 퍼졌고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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