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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부’ 이사강 “론과 연애 중에 열애설…알고보니 다른 상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02 08:07
2019년 1월 2일 08시 07분
입력
2019-01-02 08:00
2019년 1월 2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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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그룹 빅풀로 론(29)과 결혼을 앞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9)이 론이 아닌 다른 상대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사강-론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이사강은 론과 결혼 발표를 하기 전인 지난 5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케빈과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날 이사강은 “그 당시에 저희는 한창 잘 만나고 있었다. 결혼 이야기도 하는 상태였다. 그런데 차 타고 가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열애설이 났다고 하더라”며 “(열애설 상대가 론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사강은 “론 입장에서는 아무리 아닌 걸 알아도 기분이 나쁘고 화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론은 “저는 (이사강에게) 오히려 핸드폰 보지 말고, 조금 기다려보자고 했다. (이사강이) 속상해할까 봐 다독여줬다”고 말했다.
또 이날 두 사람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서로를 본 뒤 서로에게 반했다고 밝혔다.
론은 “지인 때문에 원래 알고는 있었는데 친하지는 않았다. 근데 영화제에서 이사강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순간 첫눈에 뿅 하고 반해버렸다. 그래서 이 여자의 왕자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사강 역시 “높은 계단에서 론이 손을 잡아주는데 내가 공주님이 된 기분이었다”며 론을 향한 애정을 공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7일 결혼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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