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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복면가왕 ‘철통 보안’ 스태프 금언령까지…FOX서 2일 첫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02 19:09
2019년 1월 2일 19시 09분
입력
2019-01-02 18:52
2019년 1월 2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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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의 미국판인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가 2일 밤 9시(한국 시각 1월 3일 오전 11시) 미국 지상파 FOX에서 첫 방송된다.
미국판 ‘복면가왕’은 12명의 참가자가 10주간 노래 경연을 통해 차례로 정체를 공개한다.
참가자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유명 스타들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출연 가수들은 피부색조차 알 수 없게 전신을 가리는 복장으로 무대에 선다.
의상은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케이티 페리의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들이 1년 이상 사전제작 했다. 유니콘, 사자, 공작새, 몬스터 등 12개의 완성도 높은 가면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 비밀유지를 위해, 이동 시 출연자 뿐 아니라 스태프들의 얼굴과 몸도 함께 가렸으며, 목소리로 알아볼까 봐 금언령까지 내렸다고 한다.
사회자는 가수 닉 캐넌이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 켄 정, 방송인 제니 맥카시, 전 푸시캣돌스의 리드보컬 니콜 셰르징거, 가수 로빈 시크가 패널로 출연해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추리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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