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박스오피스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한 영화 ‘아쿠아맨’이 개봉 15일 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쿠아맨’은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월19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3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더해 400만 명 고지를 점령했다.
‘아쿠아맨’은 일찌감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을 넘어서며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324만 명)까지 넘어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또한 DC 유니버스 명작으로 손꼽히는 ‘다크 나이트’(417만 명)까지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지속하고 있어 곧 1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DC 유니버스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연일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박스오피스 기록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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