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SNS 속 절친 미미는 누구? “나와 비슷해 동경, 쪽지 먼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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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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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설리, 미미
설리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설리, 미미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논란인 가운데, 최근 그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여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설리는 2일 인스타그램에 "사랑만 있는 진리네 집"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인이 바닥에 누운 설리의 몸을 누르고 있는 모습, 한 남성이 설리의 허리를 잡고 들어 올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설리가 올린 사진들이 정상이 아니라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지인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일 뿐이라며 문제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리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여성인 '미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논란이 된 사진에도 미미는 등장한다. 그는 설리와 한쪽 다리를 올리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웹예능프로그램 '진리상점'과 관련된 팝업스토어 행사장에서도 동행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진리상점'을 통해 미미를 언급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예술 활동을 하는 미미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친구가 하고 싶다며 설리가 먼저 인스타그램 쪽지를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

설리는 "(미미가 나와) 비슷해 보였고 (미미를) 동경하기도 했다"면서 "두 살 어린데도 불구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이 친구에게 배울 게 많았고, 무슨 생각을 평소에 하는지 어떻게 살고 무엇을 보면서 살길래 이런 멋있는 생각을 하나하고 생각했다. 나도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미미도 "설리한테 메시지가 왔을 때 꽤 길게 진심 어리게 왔다. 누군지도 몰랐는데 왠지 얘랑은 친구 하면 좋을 것 같았다. 알고 보니 설리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진리상점'에는 미미의 셀프카메라가 공개되기도 했다. 미대 출신이라고 밝힌 미미는 "사람들이 나와 설리가 왜 친한지 궁금해한다. 의외로 우리 항상 진지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설리가 호기심이 정말 강하다. 나도 그렇고. 우린 항상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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