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맙습니다” 이필모, 서수연에 커튼콜 프러포즈…둘 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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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4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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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의 맛 갈무리
사진=연애의 맛 갈무리
배우 이필모(45)가 예비신부 서수연(31)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안방 시청자에 전달됐다.

이필모는 3일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결혼을 약속한 서수연에게 프러포즈 했다.

자신이 출연하는 공연에 서수연을 초대한 이필모는 커튼콜과 함께 다시 무대에 등장했다.

“어릴 때부터 꿈이 하나 있었다”고 말문을 연 이필모는 “언젠가 내가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꼭 극장에서 (프러포즈를) 해야지 (생각)했다. 어릴 적부터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필모는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고 말하며 서수연을 무대로 불렀다.

무대에 오른 서수연을 향해 이필모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옆에) 있을 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눈물을 글썽였다.

서수연이 무대 아래로 내려가자 이필모는 관객들에게 “여러분 같이 있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맙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행복하세요”라고 외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연애의 맛’에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필모과 서수연은 올 2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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