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골든글로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드라 오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BBC 아메리카의 TV드라마 ‘킬링 이브’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산드라 오는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밝히며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킬링 이브’는 일도 사랑도 권태에 빠진 여자가 사이코패스 킬러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산드라 오는 이날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진행도 맡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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