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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스포 논란으로 곤혹…“그래도 기대” VS “집중 안 될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12 11:06
2019년 1월 12일 11시 06분
입력
2019-01-12 10:53
2019년 1월 12일 10시 5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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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드라마 ‘SKY캐슬’ 캡처
JTBC 인기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스포일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스카이캐슬 스포일러’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 확산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1일 방송된 ‘스카이캐슬’ 15회와 스포일러 내용이 상당수 일치했다. 이에 ‘스카이캐슬’ 대본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시청자들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12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스카이캐슬 스포’라는 키워드가 실시간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
일부 시청자들은 “스포를 알아도 연기, 연출 모두 탄탄해서 기다려진다”(ja***)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누구나 예상 가능한 수준”(oh***)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재미가 반감될 것”(도***), “스포대로 진행되면 집중이 안 될 것 같다”(jy***) 등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시청자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캐슬’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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