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사진) 마지막 시즌이 올해 국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 전문 케이블채널 ‘스크린’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8을 국내에 독점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에선 4월경 방영 예정이나 국내는 아직 미정이다. 조지 R 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가 원작인 이 드라마는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2017년 시즌7을 마무리한 뒤 지난해 8번째 시즌 제작을 마쳤다.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시즌8은 회당 1500만 달러, 총제작비 9000만 달러(약 1018억 원)가 들어가 역대 드라마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다. 특히 제작진이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여러 개의 결말을 촬영했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누리꾼들은 “간만에 시즌7까지 ‘정주행’해야겠다” “HBO 최고경영자(CEO)가 시즌8을 보고 경외감을 느꼈다는데 유종의 미 거두길”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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