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와 ‘내안의그놈’(강효진 감독)이 변함없는 쌍끌이 흥행 중이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14일 하루 11만 40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9만 5905명이다.
이어 ‘내안의 그놈’이 같은 날 9만 354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5만 8933명이다.
두 영화는 개봉 이래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선방 중이다. 그보다 앞서 ‘아쿠아맨’ ‘보헤미안 랩소디’ ‘범블비’ 등 해외 영화들이 인기를 끌며 흥행했고 한국 영화들이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나오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한편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내안의 그놈’을 이어 2위다. 이 영화는 같은 날 3만 3821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137만 66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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