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리가 최근 있었던 ‘홈파티’ 논란에 대해 “나에게만 유독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이 많다”며 심경을 밝혔다.
설리는 16일 네이버 TV ‘진리상점’에서 최근 논란에 대해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좋은 친구들인데, 착하고 예쁜 친구들인데 왜 나 때문에 욕을 먹어야 하지”라면서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이어 “저를 아는 사람들은 악의가 없다는 걸 너무 잘 아시는데,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이 조금 속상하기는 하다”고 했다.
또한 “그런데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리상점’을 하면서도 제 편도 많이 생긴 것 같고, 사람들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 좀 더 저를 알게 되지 않았나 한다”면서 제작진 및 시청자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설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파격적인 홈파티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사진 속 설리는 지인들과 함께 임산부 흉내를 내는가 하면, 다리를 뻗는 등의 포즈를 취했고, 일부 네티즌이 이를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설리는 “내가 왜”라면서 댓글로 직접 논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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