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요 ‘상어가족’(사진)의 영어판인 ‘베이비 샤크’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2주째 진입해 ‘핫 100’ 38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는 지난해 7월 빌보드 ‘키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처음 오른 뒤 지난주에는 ‘핫 100’ 32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요가 아닌 동요가 ‘핫 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어가족’은 2015년 국내 교육 스타트업인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 콘텐츠인 ‘핑크퐁’을 통해 내놓은 동요다. 북미권 구전 동요를 편곡한 2분 길이의 노래로 중독성 있는 “뚜루루뚜루∼”라는 후렴구가 반복된다. 지난해 8월에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 올라 화제가 됐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22억여 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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