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왜그래 풍상씨’ OST 첫 가창자…조용필 곡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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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7일 09시 10분


노을 ⓒ News1
노을 ⓒ News1
보컬그룹 노을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의 첫 번째 가창자로 나섰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왜그래 풍상씨’의 OST Part.1 ‘꿈’이 오늘 17일 오후 6시에 공개 된다.

지난 11월, 인생을 별에 빗대어 만든 미니앨범 ‘별’의 ‘너는 어땠을까’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건낸 보컬그룹 노을이 가왕 조용필의 명곡 ‘꿈’을 리메이크하며 다시 한번 우리 곁을 찾아왔다.

조용필의 ‘꿈’은 ‘누군가 한국의 대중음악을 궁금해 하면, 그냥 이 노래를 들려주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 받는 곡이다.

원곡자인 조용필이 차가운 도시 생활로 상처입고 좌절하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계속 꿈을 꾸라고 독려해주고 싶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며, 리메이크를 통해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보여줄 ‘가족애’와 ‘휴머니즘’을 관통할 메인 타이틀곡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노을이 부른 ‘꿈’은 곡 후렴의 테마를 살린 도입부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여 아름다운 현 선율과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리듬부가 곡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빼어난 서정시처럼 한 구절 한 구절 아름다운 가사를 베테랑 보컬그룹 노을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감정으로 불러내어 원곡의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꿈’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편곡을 맡은 프로듀싱팀 ZigZag Note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중 노을이 부른 ‘함께’를 편곡, 노을과는 두 번째 리메이크 작업이며, 드라마 ‘고백부부’의 OST인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통해 조용필의 또 다른 명곡을 재탄생 시킨 바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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