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임신한 배우 정준호(49)의 아내 이하정(40)이 “입덧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22일 OSEN에 따르면, 이하정은 “둘째 태명은 축복이다. 둘째가 첫째와 다섯 살 터울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2011년 결혼했으며, 2014년 시욱 군을 출산했다. 이하정은 현재 임신 17주 차로, 올해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정은 매체에 “남편 정준호와 둘째를 빨리 가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런데 감사하게 둘째가 찾아왔고 황금돼지띠 아이를 낳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덧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앉아서 일하는 건 괜찮은데 서있을 때는 숨이 차서 힘들 때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너무 좋아하고 ‘SKY 캐슬’도 사랑받고 있고 여러 가지로 감사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TV조선 앵커인 이하정은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열린비평 TV를 말하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아내의 맛’에서 정준호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임신한 상태로 육아와 일을 모두 병행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이하정은 “남편이 내가 힘들어하거나 먹고 싶은 거 있을 때 못 챙겨주니까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챙겨줬다. 남편이 마음을 많이 써줬는데 역할에 집중해야 해서 옆에서 친정어머니가 도와줬다”라며 “‘아내의 맛’에는 출산 전까지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준호도 같은날 이데일리에 “아내와 함께 둘째 아이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 생명이 우리 가정에 찾아와줘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호는 “사실 첫째 시욱이가 아들이다 보니, 둘째는 예쁜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물론 또 아들이 태어나도 좋다”라며 “이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만큼 매사에 최선을 다 하고 팬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 무엇보다 일단 아내가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남편으로서 열심히 보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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