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박찬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박찬호는 2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등장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그의 이름이 오르내려 큰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박찬호는 은퇴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은퇴를 하고 나니 한 곳에 정착된 느낌”이라던 그는 세 딸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훈훈함을 안기기도.
박찬호는 “난 사회에서는 영웅인데 집에서는 머슴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가정적인 모습에 아내는 “이렇게 해줄 수 있는 때가 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박찬호는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에 행복해 했고, 영어를 배우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한 것. 그는 “야구보다 영어 공부가 힘들다. 특히 문법을 배울 때는 머리가 아프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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