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는 이어 법원을 나서며 “죄송합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짧게 답하며 차에 올랐다. 슈의 두 번째 공판은 오는 2월 7일 오후에 열린다.
앞서 슈는 지난해 6월 서울 광진구 소재의 호텔 내 카지노에서 2명에게 모두 6억 원 대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특히 이 돈의 일부가 도박 자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었다.
이후 검찰이 수사를 진행,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해 이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동부지검은 슈를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으며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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