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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감독 “‘아바타’ 이전에 ‘알리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1-24 14:45
2019년 1월 24일 14시 45분
입력
2019-01-24 14:41
2019년 1월 24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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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알리타 : 베틀 엔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26세기 인류의 모습을 담은 SF대작 ‘알리타:배틀엔젤’을 연출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아바타’ 이전에 ‘알리타’가 있었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감독은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13년동안 의견을 나누면서 마침내 완성한 ‘알리타:배틀 엔젤’(알리타)의 탄생 과정을 소개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2005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으로부터 ‘알리타’ 영화화에 관한 아이디어를 처음 들었다”며 “이미 카메론 감독은 ‘알리타’에 필요한 아트워크를 대부분 완성해 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영상 기술력으로는 컴퓨터그래픽으로 이뤄진 실사 캐릭터 알리타를 구현할 수 없었다. 때문에 ‘알리타’ 제작은 미뤄졌고, 카메론 감독은 이를 준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9년 ‘아바타’를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처음 ‘알리타’ 영화화 계획을 접한 뒤 이 작품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나와 25년간 협업을 해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도 그렇지만, ‘알리타’는 나에게도 꿈의 프로젝트”라고 했다.
영화는 일본만화 ‘총몽’이 원작이다. ‘에반게리온’과 더불어 미래의 인류를 담아낸 역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모두 갈망하는 공중도시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고철도시로 이뤄진 26세기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사이보고 소녀 알리타가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총몽’의 영화화에 각별한 애정을 오랫동안 드러냈고, 연출 적임자로 자신의 오랜 파트너이자 ‘신 씨티’ 시리즈로 인정받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을 택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알리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마도 ‘아바타’를 위한 특수효과를 미리 연습한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2005년에는 사실 컴퓨터그래픽으로 완성한 실사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없었는데 그런 구상을 했다”며 “기술력이 뒷받침된 2019년에 내놓는 영화는 카메론의 비전에 맞게, 현실적인 영상으로 만드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고도 밝혔다.
감독은 2월5일 영화가 국내서 개봉한 이후 관객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후속편에 대한 구상을 할 뜻이 있다고 했다. 다만 이런 의사를 드러내면서도 몇 차례 “관객이 원한다면”이란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한국영화의 팬이라고 밝힌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괴물’을 촬영한 한강의 다리에 가서 직접 그 곳을 보고 싶다”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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