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댁에서 3주간 지낸 후 이사를 앞두고 있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는 새벽 잠을 못자는 아내를 위해 사과 효소를 탄 차를 건넸다. 3주간 지냈던 시댁에서 분가를 앞두고 있었던 것. 백아영은 “어머니와 내 스타일이 다른 건 어쩔 수 없다. 당신은 내 남편이니까 당신과 나하고 맞춰지는 합의점 만큼 시어머니와 나는 좁혀지지 않는 것 같다. 10년이 지났어도”라고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오정태는 “이제 부모님의 성향 등을 알았잖냐. 같이 안 살고 가까운데서 자주 만나면 되지”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자주는 아니고 어쩌다 한 번씩”이라고 수정하며 웃음을 더했다.
오정태는 “우리 합가 안 해서 부모님이 더 좋아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백아영은 “우리 가서 잘 살자”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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