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연인 남연우,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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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5일 11시 12분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래퍼 치타(29·본명 김은영)가 남자친구인 배우 남연우(37)를 언급했다.

치타는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연우와의 공개 연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치타는 지난해 12월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남연우와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를 인정했다.

이날 치타는 ‘연애를 공개 한 거냐, 공개 된거냐’는 질문에 “공개가 된 거다. 근데 저는 사실 이때까지 한 번도 남자친구를 숨긴 적이 없다. 처음으로 (열애설이) ‘빵’ 나왔다. 제 연애사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신기하다”고 밝혔다.

치타는 “(남자친구가) 독립 영화나 저예산 영화를 주로 제작해왔다. 그래서 영화가 나올 때 홍보차 기사를 좀 써달라고 해도 잘 안 됐는데 ‘치타의 남자친구’로 이틀 가까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었다”고 말했다.

MC 전현무가 ‘남자친구가 영화 쪽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 거냐’고 묻자, 치타는 “배우도 하고, 감독도 한다. 교수도 한다”면서 “현재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치타는 지난 2010년 블랙리스트 싱글 앨범 ‘Money Can’t Buy Me Love’로 데뷔했으며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남연우는 2010년 영화 ‘진심으로 말하다’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첫 단편 ‘그 밤의 술맛’을 연출한 이후 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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