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에서 현아♥이던까지…제작자 싸이, 피네이션 파격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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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8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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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싸이 인스타그램
© 뉴스1 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가 제작자로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신생 기획사의 명칭은 ‘P-NATION’(이하 피네이션)으로, 론칭 발표와 동시에 파격적인 라인업을 발표하며 하루하루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싸이는 지난 25일 처음으로 피네이션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매니저/기획자 로 일해온 제가 그 간 배운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싸이는 가수 제시와 현아♥이던 커플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수들과 계약하는 모습을 공개, 파격적인 라인업을 알렸다. 싸이와 계약한 이들은 모두 가요계 개성파들로, 또렷한 음악색을 자랑하는 인물들이다.

가장 처음 그와 계약한 제시는 엠넷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로, 당시 ‘언프리티랩스타’에서 남다른 승부욕과 ‘센 언니’ 캐릭터를 보여주며 단숨에 인기를 끌었다.

제시는 싸이와 계약 후 온몸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싸이 둥지 안에서 제시의 색을 더욱 분출할 것임을 암시하는 듯 했다.

이어진 계약 발표는 더욱 파격적이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른바 ‘사내 연애’를 해 계약 해지까지 이어진 현아와 이던 커플이 싸이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현아와 이던은 큐브와 계약 해지 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더욱 과감하게 드러내며 ‘럽스타그램’을 해왔던 바. 여행을 하고 함께 음악 작업과 화보 촬영을 함께 하면서 모든 일상을 공유한 두 사람의 향후 행보는 모두의 관심사였기 때문에, 두 사람의 계약 사실은 가요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수장인 싸이를 필두로 제시, 현아와 이던 모두 개성을 살린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기 때문에 세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피네이션’의 색깔을 충분히 알 수 있게 했다.

싸이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싸이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특히 싸이가 곡 ‘강남스타일’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지도를 갖췄기 때문에 ‘피네이션’에 쏠린 세계적인 파급 효과 역시 무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싸이는 자신이 발표한대로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가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 그만큼 그가 추가적으로 계약할 가수들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 관계자는 “싸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값어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그와 함께 음악을 해나가는 것 자체만으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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