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소속사 관계자가 “억울한 부분이 있으니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최민수 측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경찰 조사에) 협조는 다 했고,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면서도 “우리 측의 억울한 부분도 있고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하니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최민수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여의도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피해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이를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욕을 해 모욕혐의도 추가됐다.
최민수는 오는 2월4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출연을 앞두고 있다. ‘동상이몽2’ 관계자는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보도와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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