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보복운전 논란 탓?…‘동상이몽2’, 4일 결방→설 특선영화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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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일 10시 31분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편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편 캡처
배우 최민수(57)가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결방한다.

1일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따르면, 4일 ‘동상이몽2’ 방송 시간대(오후 11시10분)에는 설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편성됐다.

당초 ‘동상이몽2’는 4일 최민수 부부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특히 최민수 부부 편은 예고 영상이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2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뜻밖의 악재를 만났다. 최민수가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재민)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앞 5차선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여성 운전자 A 씨의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정거했다. 급정거로 접촉 사고가 난 뒤 차량에서 내린 최민수는 A 씨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민수 소속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억울한 부분도 있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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