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에 연민 호소…동거 시작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일 23시 27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 화면 캡처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 화면 캡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동거가 시작됐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3회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차은호(이종석 분)의 동거가 시작됐다.

이날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자신을 쫓아낼 것인지 물었다. 강단이는 본인에게 있었던 비극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차은호는 “그렇게 덤덤하게 할 말은 아닌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차은호는 “누나가 내 앞에서 울었으면 좋겠다”며 솔직하게 감정을 털어놓기를 바랐다. 이에 강단이는 “1년 동안 울만큼 울었다”며 방으로 올라갔다.

강단이는 차은호를 걱정시키기 위해 독한 술을 들고 방으로 갔다. 창문 밖으로 술을 버린 강단이는 “쫓아낼 분위기는 아니었다”며 “석 달은 버틸 수 있겠지”라며 슬며시 미소를 보였다.

출판사에서 강단이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다양한 잡무를 처리해야 하는 강단이를 차은호가 뒤에서 도와줬다.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식당 예약부터 복사기의 수리까지 문자로 도움을 줬다. 잡일을 담당하게 된 강단이는 본인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차은호는 강단이가 지낼 수 있도록 방을 꾸몄다. 운동기구가 놓여있었던 방을 깔끔하게 정리해 강단이의 방으로 만들었다. 방을 확인한 강단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차은호는 “누나가 우리 집에서 지내는 거 나쁘지 않다”며 “같이 지내는 거 괜찮은 거 같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강단이는 출판사에서 새로 출간하는 책의 헤드 카피 작성에 나섰다. 강단이는 뒤처진 감각으로 고유선(김유미)에게 독설을 들어야 했다. 강단이는 이에 굴하지 않고 헤드 카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강단이가 작성한 카피가 동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고유선은 강단이가 카피를 작성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강단이는 고유선에게 카피를 빼앗기게 된 사실에 아연실색했다. 차은호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강단이를 위로하고 나섰다. 강단이는 신입사원이 된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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