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7)가 9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6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주역들인 비, 이시언, 이범수, 신수항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비는 2010년 이후 약 9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는 9년 전 겪었던 이른바 ‘5분 굴욕’에 대해 얘기했다.
‘라디오스타’는 MBC 예능 프로그램‘황금어장’ 속 하나의 코너로 출발한 것으로, 비는 2010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으나 당시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인 ‘무릎팍 도사’ 분량에 밀려 5분만 출연해 ‘5분 굴욕’으로 큰 화제가 됐다.
약 9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비는 지난 일을 떠올리며 “속이 시원하십니까”라고 말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비는 최근에도 ‘혼밥’을 즐겨한다고 고백하는 가 하면, 현재 아이돌 그룹을 제작 중에 있다고 밝히며 ‘굶주린 호랑이상’을 찾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1998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 같은 해 딸을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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