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남편 이용규, 둘째 소식에 잇몸 만개…딸·아들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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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8일 15시 43분


유하나-이용규.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유하나-이용규.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야구선수 이용규(34·한화 이글스)의 아내인 배우 유하나(33)가 “(남편의) 잇몸이 만개하더라”고 밝혔다.

유하나는 8일 TV리포트에 “남편이 둘째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둘째 계획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눠본 건 아니지만 ‘언젠간 갖겠지’ 생각했었는데, 임신 소식을 전하니까 잇몸이 만개하더라”고 전했다.

유하나는 남편 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 도헌 군 역시 임신 소식에 기뻐했다면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난 이후에는 안아달라는 말도 안하고, (저의) 배도 만져준다. 제가 남편보다 낫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신 14주차인 그는 “딸이건 아들이건 상관없다”며 “첫째가 아들이니까 둘째가 남자여도 같이 잘 놀 수 있을 것 같다. 남편은 딸을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명은 동그리”라며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한편 항공사 모델로 데뷔한 유하나는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유하나는 2011년 12월 이용규와 결혼했고, 약 2년 뒤인 2013년 9월 첫째 아들 도헌 군을 출산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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