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자카르타 공연 추가…‘버닝썬’ 시비 정면돌파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8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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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시비에 휩싸인 그룹 ‘빅뱅’ 승리(29)가 정면 돌파를 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첫 솔로 월드 투어 ‘더 그레이트 승리 투어 2019 라이브’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추가했다. 3월17일 자카르타의 ‘라이브 스페이스’에서 공연한다.

상반기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는 솔로 투어로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12일 홍콩에서 포문을 연데 이어, 19일 마닐라, 26~27일 도쿄를 돌았다. 23일 싱가포르, 3월 9~10일 오사카 투어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도 코 앞이다. 16, 17일 오후 6시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서 버닝썬 관련 입장을 다시 밝힐는지도 관심사다. 앞서 승리는 소셜미디어에 버닝썬 경영과 운영이 자신의 역이 아니었고 홍보 업무를 주로 담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수사에 적극 협조,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버닝썬은 따로 입장을 내 “물뽕(GHB), 성추행·성폭행 의혹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있어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다. 현재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소한 상태다. 이후에도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별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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