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면허정지’…“수치스러운 마음”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2월 11일 09시 49분


(스포츠동아 DB)
(스포츠동아 DB)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11일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날 소속사가 밝힌 입장문에 따르면, 안재욱은 전날 오전 지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소속사는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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