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정우성 “잘생긴 외모 인정 이유? 관객들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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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3일 11시 23분


고릴라 캡처 © 뉴스1
고릴라 캡처 © 뉴스1
배우 정우성이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잘생긴 외모를 인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정우성은 13일 오전 11시 전파를 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한 청취자가 “조각상이 말도 하네요?”라고 하자 “말 배운지 얼마 안 됐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한 청취자가 “무대인사 때 뵀는데 3894배 잘생기셨더라. 화면발 안 받아요”라고 하자 “정확히 재신다”며 “딱 3894배 화면발 안 받는다.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재셨냐”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박선영은 “예전에는 외모를 극찬하면 송구스러운 리액션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우성은 “예전엔 쑥스럽고 그랬다”며 “그렇게 변하게 된 계기라기 보다는 계속해서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마다 하게 되니까 내가 어떻게 받아내야 할까 했다. 재미있게 넘겨봐야겠다 했는데 한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다보니 팬 분들이나 관객 분들에게 유쾌해 보였나보더라. 좋아해주시더라. 지금은 너무 자연스럽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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