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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음주운전’ 김병옥, ‘리갈하이’ 하차 “잘못 통감…자숙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19-02-13 16:11
2019년 2월 13일 16시 11분
입력
2019-02-13 16:06
2019년 2월 13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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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 김병옥이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서 하차한다. 김병옥은 ‘리갈하이’에서 B&G 로펌 대표 방대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병옥 소속사 더씨엔티 측은 13일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 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 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해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병옥은 지난 12일 오전 0시 58분쯤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김병옥은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한 뒤 주차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 김병옥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하 김병옥 소속사 더씨엔티 입장 전문이다.
더씨엔티입니다.
소속 배우 김병옥씨는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JTBC 드라마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하였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하여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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