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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형만 부인…누리꾼 “(데이지만)사랑을 했다♪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14 17:20
2019년 2월 14일 17시 20분
입력
2019-02-14 17:11
2019년 2월 14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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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윤형, 데이지.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아이콘 멤버 송윤형(24)과 걸그룹 모모랜드 데이지(20)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서로 다른 입장을 내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앞서 14일 한 매체는 한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윤형과 데이지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친분을 쌓다가 3~4개월 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3개월간 호감을 갖고 만난 것이 맞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아이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이지와)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를 부인했다.
데이지 측이 열애를 인정했지만 송윤형 측이 부인하며 다소 데이지가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콘의 인기곡인 '사랑을 했다'를 소환했다. 열애를 부인한 송윤형의 상황이 '사랑을 했다' 속 가사와 일치한다고 본 것.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에는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댓글을 볼 수 있다.
다른 누리꾼들은 "입 좀 맞추고 공식입장을 내지...", "한 명은 맞다고 그러고 한 명은 아니라 그러고...이게 무슨 상황?", "데이지가 민망하겠다", "사귀는 것보다 더 이상한 상황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정식 교제가 아닌 '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누리꾼들은 "사귄 게 아니고 썸 타고 있던 거 아닌가?", "어떻게 보면 둘 다 사귄다고 한 건 아닌데..." 등의 의견을 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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