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정일우, 이민호 인연부터…첫 키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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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06시 47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미우새’ 정일우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 ‘해치’를 촬영 중인 정일우가 출연했다. 정일우는 38살의 친누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친누나가 ‘미우새’ 멤버들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 모벤져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정일우는 누나가 김건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김건모와 사시는 분은 심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일우는 가족들이 면 요리를 좋아한다고 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집에 면발을 만드는 기계가 있다며 평소와 달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모벤져스는 누나의 사진을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만남에 앞장섰지만 정일우는 “천천히 알아가는 게 좋을 거 같다”며 누나에게 연락을 해보겠다고 했다.

정일우는 배우 이민호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민호와 취향이 정반대지만 서로 싫어하는 걸 하지 않으며 배려한다고 했다.

정일우는 이민호가 술을 좋아하지 않아 카페를 주로 찾는다고 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던 이민호는 학교에서 유명했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학창 시절 여자친구에게 첫 키스를 당했던 일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정일우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갑작스럽게 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정일우에게 패션에 관심이 많은지 물었다. 정일우는 “어릴 때부터 꾸미는 걸 좋아했다”며 “유치원 때부터 직접 머리 손질을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정일우가) 옷을 잘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정일우는 일하면서 챙겨 먹기가 힘들어 독립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정일우는 “이제는 독립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정일우의 첫 키스부터 가족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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