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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들 발달장애 걱정하며 눈물…예방 방법이 없다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25 10:41
2019년 2월 25일 10시 41분
입력
2019-02-25 10:18
2019년 2월 25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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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를 앓는 아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힌 가운데, 발달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발달장애는 발달 선별검사에서 해당 나이의 정상 기대치보다 25% 뒤처져 있는 상태로 어느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나이에 이뤄져야 할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발달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염색체 이상 등에 의한 선천성 대뇌 발달 이상이나 미숙아, 주산기 이상, 출행 후 발생하는 각종 대사 이상, 감염, 출혈, 저산소증 등 요인이 있다.
운동 발달장애의 흔한 원인은 뇌성마비, 말초신경 및 신경근 질환, 정신 지체, 근육 질환이다. 청력이 소실되었거나 정신 지체 자폐증 등이 있으면 언어 발달장애가 흔히 발생한다.
운동, 언어, 사회 심리적 발달장애가 두루 동반된다면 뇌 기형이나 염색체 이상, 자궁 내 감염, 주산기 이상, 진행성 뇌 병변에 의한 경우가 많다.
발달 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 질환에 따라 근원적인 치료는 다르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차적인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소아청소년과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소아정신과 등의 협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발달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임신 전 전염성 질환이나 내분비 질환이 있는지 검진하고, 음주와 흡연, 약물 오남용을 중지해야 한다. 가족 중에 발달 장애, 선천성 기형이나 유전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유전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앞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의 갱년기 치료가 그려졌다.
이날 권오중은 “갱년기 검사를 위해 한 달 반 전 병원을 찾아갔다. 주말에는 나갈 힘도 없었다”며 “병원에서 갱년기가 있다고 했다. 갑자기 욱하는 증상이 있었고 감정조절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심리전문가 김영한 소장은 ‘이중 자아 기법’ 치료를 통해 권오중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차인표와 김용만은 상황극에 나섰다.
차인표는 권오중에 “나는 너를 지난 48년간 쭉 봐왔는데 넌 잘하고 있어. 최고의 아빠야”라면서 “아빠 금메달 딴 사람 같아. 더 잘하지 않아도 돼. 슬프면 울면 돼”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이가 들면 아들 혁준이가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잖아. 그럼에도 지금 중요한 건 네가 잘해내고 있다는 것. 그냥 그날을 열심히 살아온 거다”라며 “최고의 아빠이자 최고의 남편,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만 또한 권오중에게 “내가 아는 권오중은 굉장히 밝은 아이다”라며 “그런데 힘든 일 때문에 타협을 보려는 것 같다. 가끔 희망을 잃고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중은 “난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어”라고 힘겹게 입을 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 아들이 가끔 내게 ‘나 언제 나아?’라고 물어보는데 그럼 내가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는 거냐”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김용만은 “이런 이야기를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희망이 없는 건 아니야”라고 위로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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