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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라디오 DJ 첫 방송 성공적! 청취자 “너무 잘하는 거 아닌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25 10:53
2019년 2월 25일 10시 53분
입력
2019-02-25 10:40
2019년 2월 25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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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규리(동아닷컴)
배우 김규리가 25일 라디오 DJ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규리는 이날 방송된 tbs FM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에서 첫 DJ를 맡은 소감으로 “많이 떨고 있다. 처음이라 많이 서툴 거다”라고 말했다.
또 김규리는 “요 며칠 제가 너무 긴장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그러더라. ‘에이 편하게 해’, ‘너무 잘 하려고 하지마’라고. 모든 게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겠나”라며 “그래도 잘 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막 벅차오른다. 소통이 필요했다.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외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여러분과 제가 서로 마음을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취자 일부는 김규리의 진행에 감탄을 표했다. 이들은 “첫 방송인데 너무 잘하는 거 아닌가”(sn****), “유튜브로 봤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일을 못하겠다”(ㅋ****), “이제 꽃길만 걷게 되는 건가”(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규리의 퐁당퐁당’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라디오 로고송은 작곡가 김형석이 맡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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