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대체복무, 3월 8일부터 잠시만 안녕…장소·시간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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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6일 11시 31분


배우 이종석. 사진=동아닷컴 DB
배우 이종석. 사진=동아닷컴 DB
배우 이종석(30)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26일 “이종석이 3월 8일부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라고 밝혔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이종석의 뜻에 따라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종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앞서 소속사 측은 이달 초 언론을 통해 “이종석은 중학교 때 큰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일찌감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종석이 출연 중인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은 내일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이후 3월 8일 입대 전까지 광고 촬영 등 밀려 있는 스케줄을 소화한 뒤 대체 복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종석은 앞서 2017년 한 차례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석도 소속사를 통해 “입대가 또래들 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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