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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50kg감량 비결=말벅지…비포에프터 사진보니 ‘화들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06 10:49
2019년 3월 6일 10시 49분
입력
2019-03-06 10:36
2019년 3월 6일 10시 3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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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지의 제왕 갈무리
‘온라인 몸짱 스타’ 김주원(36)이 50kg 감량 비결로 근육 운동을 꼽았다. 특히 우리 몸에서 근육이 가장 많은 허벅지를 이른바 '말벅지'로 바꾼게 컸다고 강조했다.
김주원은 5일 방송한 MBN 예능 ‘엄지의 제왕’에 출연해 50kg 감량을 이뤄낸 운동법을 소개했다.
김주원은 “저는 과거에 몸무게가 104kg가 나갔다. 지금은 50kg 감량에 성공했다”면서 “5년에 걸쳐서 살을 뺐고, 지금은 허리 26 사이즈를 입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주원은 “(과거 내 몸과 건강은) 정말 장난 아니었다”며 “원래 여기저기 아프긴 했는데 쨍한 여름날 걸어가는데 너무 어지럽고 힘들어서 길에 쓰러진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주원은 “구급대원들이 왔는데 성인남자 네 분이 저를 못 들어서 낑낑대시더라. 기절한 척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김주원의 50kg 감량 비교 사진을 보면 5년 사이 콜라병 몸매로 변한 모습이다.
김주원은 50kg 감량한 이유에 대해 “의사 선생님이 혈당 수치·혈압·중성지방·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높다고 죽기 싫으면 살을 빼라고 했다”면서 “길에서 뭐만 먹어도 쳐다보고 만나는 사람마다 살을 빼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주원은 “심지어 뚱뚱하다는 이유로 ‘눈 버렸다’고 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너무 충격적이라 어린 마음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엄지의 제왕 갈무리
김주원은 50kg감량 비법으로 근육 운동을 꼽았다. 그는 “단식원도 가서 굶고, 주사도 맞아보고, 약도 먹어봤는데 끊는 순간 요요현상이 왔다”며 “그 이유가 근육량이 없어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주원은 “우리 몸에서 근육량이 가장 많은 허벅지를 키우기로 했다”며 “근육을 키우니까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지방을 잘 태우는 체질로 변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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