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결별…누리꾼, 쿨한 반응 “헤어질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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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6일 19시 44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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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공개 열애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연인이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지”라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잠시 하차한다고 전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오는 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출연분 이후 휴식기를 갖는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은 “전현무·한혜진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함에 따라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두 사람의 자리는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결별 소식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올해 부부가 될 줄 알았는데” “응원했던 커플인데 헤어졌다니 되게 아쉽다” 등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사람이 살다가 사랑하고 헤어지는 것은 당연한 순리” “각자 좋은 사람 만나길” “각자의 길을 응원합니다” “만나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지” 등 다소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초 지난해 연말 제기된 두 사람의 결별설을 언급하며 “그때 헤어진 거 이제야 밝히네” “석 달 동안 참느라 고생했다” “봄쯤 결별 기사 낼 줄 알았다. 그렇게 티가 났는데 아직도 사귀는 줄 알았어?” “이미 그때 헤어졌다니까 연말 시상식 때문에 기다린 거야”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나 혼자 산다’에서 잠시 하차한다는 소식에는 “두 사람 동시에 빠지면 타격이 크겠다” “나혼산도 이제 끝이네” “전현무, 한혜진 없으면 안 되는데” “제작진 발등에 불 떨어졌네” 등 의견을 남기며 방송을 걱정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같은해 연말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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