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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측 “‘아보키스트’ 채무 20억 중 10억 변제 후 작년 공동대표 사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07 16:59
2019년 3월 7일 16시 59분
입력
2019-03-07 16:54
2019년 3월 7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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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준 인스타그램
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 측이 남성 의류쇼핑몰 ‘아보키스트’의 간이회생 신청 보도와 관련해 “2018년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한 매체는 박태준이 공동대표로 있는 남성 의류쇼핑몰 ‘아보키스트’의 부채가 약 22억 원으로,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에 간이회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태준의 소속사 sidusHQ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준은 전인우 대표와 함께 남성의류 쇼핑몰인 ‘아보키스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2018년 웹툰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 당시 ‘아보키스트’에는 20억 원의 채무가 있어 박태준은 50% 지분율에 따라 10억 원을 ‘아보키스트’ 통장을 통해 변제 후 사임했다”며 “이후 최근 간이 회생 절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태준은 비록 공동대표직에서 사임했지만, 오랜 시간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던 쇼핑몰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준은 얼쩡 출신으로, ‘얼짱시대’, ‘얼짱TV’, ‘꽃미남 주식회사’ 등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박태준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에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며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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