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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첫사랑은 강수연,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짝사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0 15:10
2019년 3월 10일 15시 10분
입력
2019-03-10 14:52
2019년 3월 10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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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이 어린시절 첫사랑이 강수연이었다고 털어놨다.
김보성은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초등학교 동창 김수용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김보성의 어린 시절 일화들을 밝히며 흥미를 끌었다.
김수용은 “강수연이 우리랑 동갑이다. 같은 동네인데 학교가 달랐다. 아역 배우로 당시에도 유명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용은 “어느 날 학교에 소문이 자자했다. ‘어제 허석(김보성)이 강수연 집에 찾아가서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었대’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보성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인기 투표하면 내가 남자학생 중 1위를 했다”며 “나는 강수연을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전학 온 친구가 강수연의 친구더라. 그 친구 소개로 강수연 집에 가게 됐다. 그때 첫사랑에 빠졌다. 짝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첫사랑이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짝사랑이다. 영화제 가서 강수연 선배님한테 물어봤는데 기억을 못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용이 “첫사랑은 약사 걔 아니냐”고 폭로하자, 김보성은 “걔가 날 좋아했다”며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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