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송승아, 21살에 혼전임신…“귤 자꾸 먹고싶어 혹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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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1일 09시 36분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장범준 송승아 부부가 첫 만남부터 혼전임신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범준 송승아 부부는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만남에서 바로 송승아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는 장범준은 “급하게 말해서 차였다”고 말했다. 송승아는 “그 이후에 어떤 사람인가 싶어서 노래를 찾아들었다. 노래를 듣고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넘어갔다”며 장범준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장범준 송승아 부부는 다소 이른 나이의 결혼과 혼전임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4월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 조아 양을 품에 안았다. 당시 장범준의 나이는 25세, 송승아의 나이는 21세였다.

송승아는 “귤이 자꾸 먹고 싶어서 혹시나 했다. (병원에) 갔더니 (임신) 맞다고 하더라”며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았다.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아는 태어났을 때 완전 장범준이었다. 사람들이 이름표 안 봐도 ‘쟤가 장범준 딸이구나’하며 다 알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장범준은 “조아가 (우리의) 예쁜 점을 많이 닮았다. 이마는 예쁜 엄마를 닮았고, 뒤통수는 제가 예쁜데 절 닮았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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