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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느끼한 첫인상 별로” …한재석 반전 매력 뭐였기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2 15:50
2019년 3월 12일 15시 50분
입력
2019-03-12 15:36
2019년 3월 12일 15시 3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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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솔미가 남편 한재석을 처음 봤을 때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밝혔다. 그런 그의 마음을 돌린 것은 무엇이었을까.
박솔미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솔미에게 한재석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박솔미는 “한재석을 처음 TV에서 보고 ‘저런 사람은 누구하고 결혼할까?’라고 생각했다”며 “저는 그렇게 생긴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느끼한 외모라고 생각해서 첫인상이 별로였는데 어느 순간 우리 집에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솔미는 “한재석과는 작품을 하면서 만났다. 한재석이 먼저 내게 고백하려고 했다”며 “술에 취해서 나에게 전화를 했는데 ‘솔미야’라고 하더니 잠이 들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기를 내려고 술을 마신 것 같은데,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KBS1 드라마 ‘거상 김만덕’(2010)에 함께 출연한 박솔미와 한재석은 지난 2013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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