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세윤, ‘예술가 병’ 청산…“나 이제 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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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3일 08시 41분


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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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예술가 병’과 우울했던 과거를 청산했다고 고백한다.

13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는 김종국, 이이경, 유세윤, 쇼리 네 사람이 출연하는 ‘왜그래 종국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와 관련 13일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유세윤은 ‘예술가 병’과 우울했던 과거를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라스’에 출연해 눈물을 보이며 우울증을 털어놓은 바 있는데, 다행히 지금은 ‘난 이제 철들었어~’라며 작가들에게 안부 문자를 보낼 정도로 좋아졌다고. 그 덕분에 고정 프로그램 4개 외에도 출연료만 맞으면 가리지 않고 출연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질투의 눈빛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SNS에서 ‘담력 훈련’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담력 훈련’은 유세윤이 김종국-강호동-김동현 등 연예계의 ‘강한’ 사람들을 약 올리며 그들의 반응을 포착하는 영상 콘텐츠로 특히 김종국과 함께한 영상은 해외 유명 유머 사이트에 오르기도 했다고.

이에 그는 김구라에게 즉석에서 ‘담력 훈련’ 촬영을 제안해 모두를 주목하게 했다. 김구라를 위한 맞춤 아이템 ‘턱치’를 준비한 것. 모두가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스튜디오가 콘텐츠 촬영 현장이 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유세윤의 약 올림에 김구라가 현실 동공 지진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유세윤은 그가 편곡한 ‘국악 동요’가 심의에 걸린 사연도 공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남녀노소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EDM으로 편곡한 것이다. 그러나 특정 단어가 심의에 걸려 시위까지 했다고 밝힌 가운데, 과연 그 단어가 무엇인지는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게다가 그는 즉석에서 그 단어를 바꿔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특히 그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유부남 유세윤’의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줘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방송에서 아내를 공개한 이유와 붕어빵 아들의 이야기까지 술술 풀어내며 자상한 면모로 감동까지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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