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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김혜림 서로 눈물 “커밍아웃 때 왜 그랬냐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3 10:58
2019년 3월 13일 10시 58분
입력
2019-03-13 10:39
2019년 3월 13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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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혜림이 홍석천과의 오랜 인연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홍석천이 새 친구로 출연해 청춘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홍석천은 ‘불청’ 출연에 대해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계기를 전했다.
홍석천의 등장에 이연수는 “좋은 친구가 생긴 것 같다. 어색한 분위기가 싫은데 그렇지 않아서 좋다”라며 반갑게 맞았다.
홍석천과 초면인 이연수와 달리 기존 친구들은 홍석천과 실제 친구 사이다. 특히 권민중은 “홍석천과 나는 가족이다. 전혀 상상도 못했다”라며 놀랐다.
홍석천은 최성국과도 20년 지기였다. 최성국은 “정말 잘 왔다”라며 반색했고, 이에 홍석천은 “걱정이 컸다. 리얼 예능은 처음이라. 성국이 네가 나오는 걸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라고 답했다.
홍석천을 만난 김혜림은 진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김혜림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울컥했다. 알고 보니 이들은 과거 막역했던 사이였던 것.
홍석천 또한 “누나가 날 기억할까 싶었다. 예전에 같이 방송할 때 날 많이 예뻐해 줬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혜림은 “홍석천이 그 고백(커밍아웃)을 했을 때 왜 그랬냐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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