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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종훈 음주운전, 이홍기 “포기야” 글 의미심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4 15:15
2019년 3월 14일 15시 15분
입력
2019-03-14 14:54
2019년 3월 14일 14시 5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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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사진=스포츠동아 DB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홍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든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몽글이’, ‘#포기야’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특히 ‘#포기야’라는 해시태그가 눈길을 끌었다. 많은 팬들은 같은 팀 멤버 최종훈을 두고 한 말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실제로 한 일본팬은 해당 게시물에 일본어로 “최종훈에 대해 손을 놓지 말아줘”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홍기는 재차 “포기야”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최종훈은 ‘승리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승리 단톡방’ 대화에는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막기 위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가 경찰에 청탁했다고 의심할만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자료를 통해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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