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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결별 심경 간접 언급 “위로 안 된다…예민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5 10:09
2019년 3월 15일 10시 09분
입력
2019-03-15 09:56
2019년 3월 1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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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인 전현무가 결별에 대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스페셜 MC로, 배우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권나라, 이다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전현무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결별 인정 후 처음으로 진행된 녹화 분으로, 전현무가 어떤 말을 할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관린이 워너원 멤버들이 그립다며 “새벽에 노래를 혼자 들으면 (그리운) 감정이 온다”고 얘기하자, 유재석은 전현무를 바라보며 “오늘은 여러모로 ‘혼자’라는 얘기는 안 해야겠다”며 전현무의 이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감사하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또 전현무가 “잘생겨졌다”는 남궁민의 칭찬에도 “위로가 안 된다”며 다소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자, 유재석은 “이해해달라. 오늘 (전현무가) 까칠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병철에게 “긴장 많이 했냐. 그러면 MC들 속 터진다”고 하자, 유재석은 “예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예민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6일 한혜진과 결별을 발표하며 함께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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