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승리는 자신이 홍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시작은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이었지만, 이어 승리가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을 통해 사업차 만난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더불어 승리와 정준영 등 연예인이 참여했다는 단체 채팅방의 내용이 폭로되면서 정준영이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지인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사실도 밝혀졌다.
그에 따라 하이라이트 용준형,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앤블루 이종현 등이 정준영과 단체 채팅방 및 개인 채팅방에서 동영상을 받아봤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용준형과 최종훈, 이종현은 피해자와 대중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용준형은 팀을 탈퇴했고, 최종훈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뿐 아니라 최종훈은 이 단체 채팅방 대화 내용을 통해 과거 음주 운전에 적발된 것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 고위 관계자의 힘을 빌려 해결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기서 최종훈의 뒤를 봐준,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경찰청 소속 과장 A씨가 이날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성접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3일 두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정준영 역시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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